전신 3도 화상'/끊긴 교량이 '둥둥'/월세 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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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7회 작성일 22-09-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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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서 자신이 기르던 진돗개에 시너를 부어 화상을 입힌 견주가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7월 말, 자신이 운영하는 펜션에서 진돗개에 불을 붙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진돗개의 비명을 들은 투숙객들이 진화하며 목숨은 건졌지만 개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큰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남성은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불이 옮겨붙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욱해서 시너를 뿌렸다'고 동물복지협회에 진술한 데다, 실제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피부에서 인화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하죠.
이에 경찰은 어제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 남성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는데요. 말 못하는 생명을 함부로 대한 대가를 꼭 치르길 바랍니다.

초강력 허리케인 '피오나'가 지난 18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를 관통하며 섬 전체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부에서는 거대한 교량이 홍수에 쓸려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이 다리는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가 강타했을 당시 떠내려가 다시 설치한 것인데, 이번 허리케인으로 또다시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택들도 침수되고 약 1,000명 정도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는데, 주민들은 허리케인 '마리아' 당시의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못한 채 '피오나'를 맞게 된 거죠.
현재 주 방위군이 비상 출동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인명피해 등 상황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네요.

금리가 오르면서 요즘 우리나라는 전세보다 월세 수요가 늘었다고 하는데요. 일본에는 월세 10만 원에 나온 2층 집이 있습니다.
가파른 지붕들이 인상적인 이곳. 일본 도야마현 아이노쿠라 마을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폭설이 내리는 지역이라 지붕에 눈이 쌓이는 것을 막으려고 이런 형태의 건축 양식이 자리 잡게 된 건데요.
이 마을이 최근 100년 된 2층짜리 목조 주택을 월세 1만 475엔, 우리 돈 약 10만 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내놨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주택들을 관리하고 마을을 유지하는 게 어려워졌기 때문인데요. 대신 입주자는 가족 단위여야 하고 세계적인 관광지이기도 한 만큼 마을 행사에 협조할 수 있어야 한다고요.
이곳 주민들은 젊은 사람들이 이주해 마을을 북돋아 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는군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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